귀넷카운티 코로나 확진자 급증

조지아 전역은 안정추세…총 사망자 942명

조지아주 보건부의 27일 낮 12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일일 검사건수가 4565건으로 주말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보건부는 “일요일에는 대부분의 검사시설이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월요일 검사 판정통계가 적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총 검사건수는 12만7169건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는 2만3773명으로 전날보다 372명 늘어났다. 일일 기준으로는 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이 8.1% 였다.

사망자는 94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30명 증가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2명과 8명의 신규 사망자를 보인 것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하지만 워싱턴대학교의 보건통계연구소(IHME)의 전망치에 따르면 27일 사망자는 55명으로 예상됐었다. IHME 모델은 조지아주의 총 누적 사망자를 2254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원환자는 전날에 비해 74명 늘어난 4433명으로 입원률은 18.6% 수준이다 입원 치료자 통계는 완치돼 퇴원한 사람과 사망자를 모두 포함한 누적 통계이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총 확진자는 1520명으로 풀턴과 캅카운티에 이어 3위로 올라섰으며 사망자도 전날보다 4명 증가한 50명을 기록했다. 아시안 확진자는 31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6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