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첫 흑인 의장 취임…새 역사 썼다

민주당 소속 니콜 러브 헨드릭슨 28일 취임선서

귀넷카운티 최고위 선출직인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에 사상 최초로 흑인이 취임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 귀넷카운티 청사에서는 카운티 최초 ‘비 백인’ 수장이라는 역사를 쓴 니콜 러브 헨드릭슨 신임 의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헨드릭슨 의장은 귀넷카운티에서 10년이상 소셜워커로 일해왔으며 지난 2015년 귀넷카운티 아웃리치 프로그램 디렉터로 임명돼 귀넷 시민대학 101, 청소년 운영회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또한 20년간 교육, 비영리단체, 자선단체와 정부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헨드릭슨 의장은 “귀넷카운티의 고용기회가 실력을 갖춘 다양한 인종에게 오픈돼야 한다”면서 “다양한 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헨드릭슨 의장은 내년 1월 5일 첫번째 커미셔너 회의를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귀넷카운티 최고위 선출직 최초의 흑인 의장 니콜 러브 핸드릭슨의 취임식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