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변호사협회, 첫 한인 회장 취임

도널드 리 회장 취임 축하오찬 지난 16일 개최

 

한인으로는 최초로 귀넷카운티변호사협회(GCBA) 수장직을 맡게 된 도널드 리(한국명 이원철) 신임회장의 취힘 축하 오찬행사가 지난 16일 낮12시 귀넷상공회의소 1818클럽에서 열렸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KABA-GA)와 조지아아시안변호사협회(GAPABA)가 공동 주최한 이날 오찬행사에는 협회 소속 법조인들과 선출직 공직자, 내년 선거 출마 후보등이 대거 참석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젊은 변호사들이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집짓기 봉사를 하는 귀넷 해비타트와 연계해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된 박병진 연방 조지아북부지검장은 아내인 샌드라씨의 소개로 등장해 북부지검의 주요 업무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지검장은 “검찰은 현재 지역 갱단 근절과 사이버범죄 대처, 오피오이드 중독 예방 등의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산업스파이들을 막기 위해 수사인력을 늘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년 조지아주 대법원 판사에 출마하는 존 배로우 전 연방하원의원과 카산드라 커크 풀턴카운티 치안법원 판사, 커크 톰슨 귀넷커미셔너 후보, 한인인 홍수정 조지아주 하원의원 출마자, 정한성 귀넷카운티 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