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외도 주장’ 사진 공개?

안재현 저격 글 게시…”법원에 총 4장 제출”

 

배우 구혜선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남편 안재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시했다.

11일 오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운을 입고 있는 한 인물의 사진과 함께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 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표기된 날짜는 음원발표일 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인물은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한 인물이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얼굴 부분은 나오지 않았지만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라는 멘트를 통해, 일부 네티즌들은 구혜선이 그간 주장해온 안재현의 외도와 관련한 사진일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이혼을 두고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9일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9월25일에는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이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안재현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지난달 안재현이 호텔에서 가운을 입고 야식을 먹고 있는 증거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혜선은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