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양숙 전문인, 최고 인명사전 등재 ‘영예’

‘마퀴 후즈후’ 선정 발표…30년 이상 부동산 중개인 명성

애틀랜타 한인 부동산 업계의 산 증인인 구양숙 전문인이 저명한 인명사전인 마퀴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

1899년 초판을 발행해 125년의 역사를 지닌 이 인명사전은 정치, 비즈니스, 의학, 법률, 교육,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인물들의 삶을 기록해 왔다. 이 회사의 트레이드마크인 ‘후즈 후 인 아메리카(Who’s Who in America)는 전세계 수천명의 연구소와 언론사, 도서관, 온라인 검색업체 등에 인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마퀴 후즈후는 “구양숙씨는 애틀랜타 리얼티 센트럴의 설립자이며 부동산 중개인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면서 “그는 2008년 서울에도 회사를 설립했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조지아 부동산중개인협회, 지역 여성부동산중개인협의회 회원으로서 자신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전에 따르면 구양숙 전문인은 서울 국립병원에서 간호사(RN)로 경력을 시작했고 1973년 미국으로 이민해서 너싱홈 간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1992년 베터홈스 앤 가든스 브로커(Better Homes and Gardens Real Estate Metro Brokers)에서 중개업을 시작했고 2003년 브로커 자격을 취득해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

구 전문인은 지난 2008년 주택시장 위기 당시 아시아부동산협회 메트로 애틀랜타 지회 설립을 주도한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7년간 베터홈스 앤 가든스 브로커 최고 에이전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2년 조지아주 RE/MAX 최고 에이전트, 2000~2005년 캅카운티 부동산협회 피닉스상 수상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후즈후는 “그는 리조트 및 세컨드 하우스 부동산 전문가이자 국제 투자 이민 전문가이며 국제 재산 스페셜리스트와 군인재배치 스페셜리스트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소외된 소규모 지역사회의 부동산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구양숙 전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