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의 노인회장 “2년 더 일합니다”

애틀랜타한인노인회 나상호 회장 취임식

2010년부터 6선 연임…송년회 잔치 겸해

애틀랜타한인노인회는 지난 19일 오전11시 애틀랜타한인회관 소회의실에서 나상호 제30대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한 나상호 회장은 지난 2010년 제25대 회장으로 시작해 6선 연임하며 12년간 노인회장을 맡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해 구순을 맞은 나 회장은 “이번에는 쉬려고 했지만 출마자가 없어 또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노인회원들은 취임식 후 오찬과 여흥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조이너스케어(최은숙 대표)와 신약국(사라신 대표), 써니웰 신발(이춘봉 대표) 등이 노인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노인회는 내년 주요사업으로 1월 신년행사와 시무식, 2월 1차 정기이사회, 3월 임시총회, 5월 어버이날 행사, 6월 정기 야유회, 7월 2차 정기이사회, 9월 추석잔치, 10월 노인의 날 행사, 11월 추수감사절 잔치, 12월 정기총회 및 송년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상호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