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교회 “귀넷주민에 렌트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연방자금 지원받아…내달 7일까지 접수

21일 오전11시 ‘사랑의 음식박스 나눔행사’ 개최

로렌스빌 소재 구세군슈가로프교회(사관 김민기)가 “사랑의 음식박스 나눔행사”를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21일 (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쌀, 라면박스, 계란, 치킨, 식빵, 콘시리얼, 스파게티 면, 기타 각종 캔 음식 등을 1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기 사관은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추수감사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에게 작은 위로와 소망을  전하기 원한다”면서 “구세군교회는 한인사회를 위한 좋은 이웃과 같은 교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세군교회는 귀넷카운티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안정기금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렌트나 모기지를 내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정들을 돕고 있다.

교회측은 “귀넷카운티에 거주하는 영주권자,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수입이 줄었거나 직장을 잃어 렌트비를 납부하기 어려운 가정들을 위하여 ‘렌트비 지원’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전하고 “렌트비 지원을 받기 위해 방의 갯수에 따라 납부하는 월 렌트비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렌트비 지원 가이드라인은 ▲방1개(One-Bedroom) 1025달러 이하 ▲방2개 (Two-Bedroom) 1167달러 이하 ▲방3개 (Three-Bedroom) 1489 달러 이하 ▲방4개(Four-Bedroom) 1824 달러 이하 등이며 강제퇴거 통지서, 렌트 계약서를 내달 7일(월)까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연락처: 김민기 사관 (770-265-0305)

이메일: minkee.kim@uss.salvationarmy.org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구세군슈가로프교회 사랑의 음식박스 나눔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