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티켓 받을 확률 높은 조지아 도시는?

92개 도시, 범칙금 수입이 전체 시 수입 10% 넘어

전국서 가장 많아…노크로스-도라빌-스넬빌등 포함

조지아주에서 교통위반 티켓을 받을 확률이 높은 도시는 어느 곳일까?
지방행정 전문 온라인 매거진인 거버닝닷컴(Govering.com)이 조사한 2019년 범칙금 의존 도시 리스트에 따르면 전체 수입의 10% 이상을 교통 범칙금에 의존하는 조지아주 도시는 무려 9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50개주 가운데 최고치로 면적이 훨씬 넓은 텍사스(90개)나 인구가 많은 뉴욕(34개)보다도 많은 것이다. 특히 시 수입의 20% 이상을 범칙금에 의존하는 도시도 52개나 됐다.

한인타운 인근 도시의 경우 노크로스시가 전체 수입 1억1499만달러 가운데 17.1%인 213만달러를 범칙금으로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라빌도 전체 수입 1억2496만달러 가운데 16.4%인 205만달러를 기록했다.

귀넷카운티의 경우 스넬빌과 릴번이 각각 17%와 10.4%를 기록했고 스톤마운틴은 21.8%로 디캡카운티 도시들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스풀턴의 경우 10%를 넘는 도시는 한곳도 없었다.

조지아 도시 가운데 가장 범칙금 의존비율이 높은 도시는 대서양 연안 I-95 고속도로 끝자락에 위치한 다리엔(Darien)시로 전체 수입 410만달러 가운데 무려 46.3%인 190만달러를 범칙금으로 거둬들였다.

과속단속중인 경찰관/WC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