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호수서 모임 가지면 체포된다

보트 등서 대규모 파티 성행하자 단속 선언

조지아 주정부가 공원이나 호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식하지 않고 벌어지는 각종 파티와 모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9일 “조지아주 천연자원국(DNR) 소속 순찰대가 호수와 캠핑장, 주립공원 등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위를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레이니어 호수와 오코니 호수 등 조지아주 대표 휴양 호수에서 젊은이들의 대규모 보트 파티가 성행하고 있다는 제보 이후 나온 것이다.

순찰대는 10명 이상의 모임이 벌어지면 먼저 경적 등을 이용해 해산을 경고한뒤 이에 따르지 않으면 체포할 방침이다.

오코니 호수에서 벌어진 파티 모습. /Joe Kovac Jr. @joekovacj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