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인수 목사 4주기…”여전히 그립습니다”

지난 2016년 선교 일정 소화후 애틀랜타서 소천

17일 고 정인수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의 4주기를 맞아 한인 목회자들과 지역사회 한인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조무제 목사(펜실베이니아 리하이벨리 한인장로교회 담임)는 “생존해 계셨으면 올해가 목회를 은퇴하는 65세가 된다”면서 “선한 영향력과 리더십을 강조하던 고인의 목소리가 그립다”고 회고했다.

고 정목사는 지난 2016년 4월 17일 새벽 4시경 존스크릭 에모리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소천했다. 고인은 2주간 한국 방문과 캄보디아 선교 등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 뒤 전날인 16일 밤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불과 수시간만에 급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연합장로교회 6대 담임목사로 교회를 애틀랜타 최대 규모로 부흥시킨 고인은 지역 한인사회의 영적 리더로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특히 4월 17일은 1955년생인 고인의 생일이기도 하다. 연합장로교회에는 지난해 제7대 담임으로 손정훈 목사가 부임했다.

당시 부고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