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 행렬 이어져

조지아애틀랜타한인상의, 코로나19 적극 대응

조남박 재단 5천불, 이경철 전 회장 3천불 기부

 

조지아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가 고국에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 한인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나선다.

한인상의는 지난 2일 긴급회의를 갖고 고국,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경철 전 회장이 모금운동 본부장을 맡게 되며 이미 이 전회장이 3000달러, 조남박 재단(공동대표 조중식, 남기만, 박형권)이 5000달러의 기부를 약정했다.

상의는 1차 모금 총액을 3만달러로 정하고 경제단체 공동운영협의회 의장 박건권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대표의 후원으로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상의는 이와는 별도로 썬 박 행정부회장(벌레박사 대표)을 팀장으로 동포사회 방역지원 TF 팀을 구성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상의는 이와 관련, 오는 5일 오후4시 상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한인 상의가 회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