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순찰차도 털렸다…총기 등 도난

조지아주 커빙턴시서 황당 사건…총알도 훔쳐가

조지아주 커빙턴시 경찰서장의 순찰 차량에 도둑이 들어 2정의 총기와 총알, 경찰 배지, 현금 등을 털어 달아났다.

8일 지역 언론인 뉴턴 시티즌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달 24일 스테이시 코튼 서장의 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코튼 서장은 회의 참석을 위해 공항으로 가기 전 쉐보레 타호 경찰차를 운전해 집을 방문했다.

경찰조사 결과 코튼 서장은 차량 문을 잠그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틀 후 인근 도로에서 버려진 경찰 배지와 열쇠 등을 발견했지만 총기와 총알은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