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맞은 조지아, 최악 코로나 ‘핫스팟’ 되나?

코로나 사망자 이틀 연속 100명 넘어…총 4456명 숨져

하루 확진자도 3660명…’브레이크’ 없는 확산세 지속

12일 오후 3시 현재 조지아주 보건부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2만 6153명, 사망자는 4456명, 중환자실 입원환자는3929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대비 3660명, 사망자는 109명으로 ‘브레이크’ 없는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이틀 연속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공포를 낳고 있다. 확진자 치사율은 1.97%로 나타났다.

특히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주 등의 경우 확진자 증가추이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조지아주는 오히려 개학시즌인 8월 들어 확산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총 191만6742명이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아 10.8%가 확진 통보를 받았고 항체 검사는 24만5877건이 진행됐다.

카운티 별 확진자는 풀턴카운티가 2만1140명으로 가장많고 귀넷카운티 2만382명, 디캡카운티 1만4485명, 캅 카운티 1만4279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확진자는 18세-29세가 5만404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 33명, 입원환자도 140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1세 -5세미만 확진자도 3386명으로 전날대비 5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일 오후 6시 현재, 전세계 확진자 수는 2068만 9536명이며 이중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34만 167명, 사망자는 16만8618명, 완치자는 278만5682명이며 확진자 치사율은 3.16%로 나타났다.

윤수영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