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절 만찬과 함께 따뜻한 코트 전달”

미션아가페, 애틀랜타 다운타운서 연례 ‘사랑의 점퍼’ 행사

노숙자 구호단체인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24일 다운타운 홈리스 숙소인 ‘애틀랜타 미션’에서 300여명의 노숙자들을 초청해 ‘사랑의 점퍼’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메트로시티은행 백낙영 회장과 김화생 행장 등 임직원 11명을 포함해 70여명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노숙자들에게 터키를 비롯한 추수감사절 만찬을 제공하는 한편 겨울철 보온을 위한 코트 250벌을 노숙자들에게 일일히 전달했다.

저녁식사에 앞서 한인 차세대들로 구성된 존스크릭 호프 오케스트라(지휘 김형록)가 연주를 선사했다. 코트를 제공받은 한 노숙자는 “미션 아가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존스크릭 호프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사랑의 점퍼를 직접 입혀주고 있다.
음식 제공 봉사에 나선 메트로시티은행 관계자들.
메트로시티은행 봉사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