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코, 스테이트팜도 차보험료 환불

가이코, 6개월치 보험료의 15% 돌려주기로

스테이트팜-프로그레시브 “환불금액 곧 결정”

올스테이트와 아메리칸패밀리보험에 이어 대형 보험사들이 연이어 자동차 보험료 환불을 발표하고 있다.

가이코(Geico)는 7일 “자동차 보험 가입자에게 최소한 6개월 보험료의 15%를 돌려주기로 결정했다”면서 “보험료 미납을 이유로 보험이 해약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코의 이번 환불 규모는 25억달러로 전날 올스테이트가 발표한 6억달러의 4배가 넘는다.

리버티뮤추얼도 이날 “2개월치 자동차 보험료의 15%를 가입자들에게 환불한다”면서 “총 금액은 2억5000만달러에 달하며 미납자에 대해 연체료도 부과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은 이날 “보험료에 대한 환불은 이미 결정됐고 가입자들에게 얼마나 돌려줘야 가치가 있을지 주말까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레시브도 “조만간 환불 규모를 확정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Gei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