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청일, “호남향우회 경사 축하합니다”

제11대 애틀랜타 향우회 박병관 회장 취임식 개최

 

미주동남부 애틀랜타 호남향우회가 23일 오후5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제11대 박병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선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석환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국민의례와 김경호 전임회장 이임사, 호남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호남기를 전달받고 김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 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내 차세대 향우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종인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전했고 김백규 고문위원장이 새로운 집행부를 격려하고 호남인들의 단합과 지역사회 봉사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레이그 뉴턴 노크로스 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선아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2부 무대에서는 초대가수인 하청일씨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에 이어서는 회원들의 노래자랑과 경품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가수 하청일의 축하공연
김백규 고문위원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박병관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김경호 전회장(오른쪽)이 박병관 신임회장에게 호남기를 전달하고 있다.
호남향우회와 한인상의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