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의 자유와 해방을 내려주소서”

NCKPC 제50회 총회 19일 휴스턴한인장로교회서 개최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의 제50회 총회가 오는 19일 텍사스주 휴스턴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NCKPC는 지난해 4월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자 총회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희년의 자유와 해방을 내려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8시30분까지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에 열리며 현장 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현 임원 및 총회장 후보, 한미노회 사무총장, 지역준비위원 등 핵심 관계자들만 참가한다.

온라인 총회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보다 순서를 간소화해 개회예배, 임원 개선 및 교체, 2019-2020년도 결산 보고, 2021-2022년도 예산안 인준, 위원회 보고, 신임 총회장 위임예배 등으로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NCKPC 총회장 최병호 목사는 “2021년은 NCKPC가 50주년, 즉 희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NCKPC와 350여 회원 교회를 미국 땅에 세워주시고, 부흥 발전 시켜주시고,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면서 “희년은 모든 속박에서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는 해여서 “희년의 자유와 해방을 내려주소서”를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희년을 맞이해 조국의 평화통일과 해방을 간구하고 온 세상에 신앙의 자유와 해방, 코로나 전염병과 속박으로부터 치유와 자유, 인종차별과 혐오범죄로 부터 평등과 정의를 간구한다”면서 “온 세상에 천국복음이 전파되어 정의가 물 같이, 공의가 강 같이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간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 당일인 19일 오전 10시에는 “희년과 여호와 샴마”라는 주제로 금문교회 조은석 목사의 특별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