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선 총쏘고, 코스트코는 폭파 위협

메트로 애틀랜타 대형 소매점서 연이어 사고

애틀랜타 지역의 대형 소매점 체인 매장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낮 12시경 애틀랜타 남쪽 리버데일 홈디포 매장에서 매장 물품을 훔쳐 달아나던 용의자에게 경찰이 발포해 부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해당 용의자가 출동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고 도주하려다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출동한 2명의 경찰관 중 1명을 밀치고 자신의 포드 픽업트럭에 올라타 도주하려다 다른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용의자의 상태는 23일 오후 현재 알려지지 않았지만 후송 당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연루 총격사건을 담당하는 조지아 수사국(GBI)의 넬리 마일스 공보관은 “경찰관들이 착용한 보디카메라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올해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46번째 경찰관 연루 총격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월) 오후 1시30분경 캅카운티 케네소시의 코스트코 매장에 익명의 폭파위협 전화가 걸려와 고객과 직원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매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쇼핑하던 고객과 직원들은 물론 주차장의 모든 차량도 긴급 대피시키고 폭탄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폭탄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 소동으로 매장이 2시간 동안 폐쇄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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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자국이 선명한 용의자의 픽업트럭. /CBS 46 NEW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