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서장 부인, 마약혐의로 체포

사만타 스필러스/Hall County Sheriff Office via AJC

플라워리 브랜치시…헤로인-필로폰 소지

현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경찰서장 부인이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됐다.

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만다 스필러스(Samantha Spillers)는 지난 7일 게인스빌의 한 주택에서 시가 6500달러 상당의 헤로인과 필로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스필러스는 스와니-슈가힐 한인타운 북쪽에 위치한 플라워리 브랜치시 데이빗 스필러스 경찰서장의 부인이다.

홀카운티 합동 마약단속반은 제보를 받고 앨버트 스캇과 사만다 셔그루 소유의 이 주택을 급습했으며 현장에서 집주인 2명과 사만다 스필러스를 체포했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헤로인 20그램과 필로폰 5그램, 2정의 권총, 현금 3000달러, 불안 및 공황장애 치료약인 자낙스(Xanax) 4알,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플라워리 브랜치시 빌 앤드류 매니저는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이 슬필러스 서장의 업무 및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스필러스 서장은 2006년부터 플라워리 브랜치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서장으로 승진했다.

압수된 증거품/ Hall County Sheriff Office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