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워렌 버핏’ 철도업체 소송

담합해 수송비용 부풀린 혐의로 4개 철도사 제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 주요 철도업체들이 담합해 수송비용을 부풀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 산타애나 연방 지법에 관련 업체 4곳을 대상으로 독과점방지법안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업체는 BNSF와 CSX, 노포크 서던(Norfolk Southern), 유니언 퍼시픽Union Pacific) 등 4개사이며 BNSF는 특히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사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이들 업체들이 유류할증료를 담합해 60억달러 이상의 물류비용을 과다청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는 특히 이들 업체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유료할증료 정보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피고인 4개 업체는 소송과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다.

BNSF 소속 화물 열차./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