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메시아’도 언택트 연주회로

제27회 공연 개최, 합창 부분 피아노로 대체

애틀랜타 한인교회음악협의회(회장 김정자)와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성봉)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메시아 연주회’가 6일  오후5시 아틀란타 주님의 교회(담임목사 김기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7번째 공연을 맞이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합창 부분을 피아노로 대체해 현악기와 함께 애틀랜타 메시야 연주회의 전통을 이어 언택트(비대면)으로  연주됐으며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이날 음악회는 애틀랜타 신포니아의 연주로 1부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서곡, 주의 영광, 할렐루야 등7곡을 서은석씨의 지휘로, 2부는 놀라운 이야기, Joy to the world, 넬라 판타지아,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총 8곡의 크리스마스 곡들을 박평강씨의 지휘로 연주됐다.

조지 프레드릭 헨델(George F. Handel, 1685년 2월 23일 ~ 1759년 4월 14일)은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로 46곡의 오페라와 우수한 오라토리오를 만들었다.

헨델의 메시아는 1741년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찰스 제닌스에게 대본을 받아 성경에 붙인 가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며 불과 24일만에 259페이지의 분량을 완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헨델이 57세 되던 해인 1742년 4월 12일, 아일랜드 더블린(Dublin)에서 초연됐다. 이어 1750년 런던 연주에서는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 합창을 듣다가 감동해 기립박수를 치자 모든 청중이 일어섰고, 이 후 오늘날까지 이 전통이 계속해서 이어져오고 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