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페스티벌, 이런 방법으로 할 수도…”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상임이사 11명 위촉

1인당 2천불씩 내고 후원해 재단 기본자산 마련해

최근 정관개정 작업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홍승주)이 시애틀지역 한인사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우뚝 솟을 기틀을 마련했다.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8일 오후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13회 대회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축제재단은 이날 “재단의 본 취지에 맞는 활동을 하기 위한 기본자산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새롭게 만든 ‘상임이사’자리에 모두 11명이 자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축제재단은 최근 개정한 정관을 통해‘재단(財團)’이란 조직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인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하나로 운영됐던 자산을 두개로 분리하기로 했다.

재단의 기금이 되는 ‘기본자산’과 매년 1월에 열리는 워싱턴주 한인의 날 행사를 위한 기금인 ‘운영자산’을 따로 두고 계좌도 별도로 두기로 했다.

재단은 3만 달러 정도를 목표로 하는 기본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2,000달러 이상을 한번 출연한 뒤 매년 200달러씩의 분담금을 내는 출연자에게 상임이사 자격을 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홍승주 이사장과 김문형 대회장, 영 브라운 준비위원장은 물론 오준걸ㆍ김준배ㆍ이수잔 전 이사장, 김순아ㆍ옥순 윌슨ㆍ김익진ㆍ리사 조ㆍ케이 김씨 등 한인의 날에 적극 후원해왔던 임원들이 최소 2,000달러씩을 내는 조건으로 상임이사에 합류했다.

홍승주 이사장과 김문형 대회장은 “11월30일까지 상임이사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고귀하게 마련된 기본자신은 단 한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한인의 날 취지에 맞는 사업을 구상해 소중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이날 발족식에서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인 ‘제13회 워싱턴주 한인의 날’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힘차게 출발시켰다.

이미 알려진 대로 홍승주 이사장과 김문형 대회장, 영 브라운 준비위원장이 집행부를 맡고 김용규씨가 감사를 맡는다.

또한 기획에 김순아 전 대회장, 재정에 쉐리 송, 회계에 케이 김, 영상에 고경호, 편집 및 섭외에 샌드라 잉글런드, 서기에 리사 조, 광고에 김옥순, 봉사에 김귀심, 차세대 섭외 및 홍보에 줄리 강 및 오시은씨를 결정했다.

준비위원회는 13회인 내년 대회는 기본적으로 기념식과 기념 공연을 분리한다는 입장이다.

기념식은 1월13일 오전 11시 시애틀총영사관 신청사에서 미 주류사회 인사와 한인단체 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은 1월18일 밤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발족식에서 일부 위원들이 기념 공연 날짜를 기념식 전인 1월11일 개최하자는 안과 기념식과 기념공연을 함께 하자는 의견들도 내놨다.

준비위원회는 이에 따라 추후 모임에서 최종적인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축제재단 상임이사 발표기자회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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