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 대부분 “당장은 매장문 못연다”

“준비기간 필요, 정부 지침 까다로워” 당분간 투고 위주로

서라벌, 왕서방, 단무지 등 일부 식당은 “준비 완료” 오픈

조지아주가 27일부터 레스토랑 매장내 영업 재개를 허용했지만 대부분의 한인 식당들은 “당분간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관망적인 입장을 취했다.

본보가 25~26일 지역 한인 식당업계에 확인한 결과 90% 이상의 식당들이 “27일 매장 문을 열지 않게다”고 답변했다. 대부분은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려면 추가적인 준비작업이 필요하다”거나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둘루스 명가원 측은 “화장실 이용방법을 비롯해 주의해야 할 가이드라인이 많아 조금 더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당분간은 투고 위주의 기존 영업방식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둘루스 도시스시는 “별도의 룸이 7개가 있어 고객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확산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면서 “문을 연 이후에도 일단 예약으로만 고객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둘루스 서라벌과 왕서방, 단무지 등 일부 업소는 “새로운 지침에 맞춰 준비를 했고 27일 매장내 식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라벌은 “기존처럼 24시간 영업은 당장 어렵고, 당분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장내 영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문을 여는 서라벌/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