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배우 대니얼 대 김 “클로로퀸으로 나았다”

인스타그램 통해 “건강 회복…개인적 차이 있으니 주의”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한인 배우  대니얼 대 김씨(한국명 김대현, 51)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처방받고 며칠만에 정상으로 회복됐다(back to normal)”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맞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던 그 치료제를 먹고 나았다”면서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의 말대로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 그 점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이 약의 효능을 설명하는데 내 이름을 더해도 좋다”면서 “이 약은 한국에서도 매우 성공적으로 쓰였다”고 소개했다.

김씨는 끝으로 “나는 의사도, 변호사도 아니고 단지 TV에서 의사 역할을 했던 사람”이라고 농담을 한 뒤 “23일부터 자가격리를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건강 회복을 알리는 대니엘 대 김/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