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재건 임시총회에 참여해주세요”

비상대책위원회, 둘루스 주님의영광교회서 개최

“이홍기씨 퇴출…한인회 바로 세우기 기틀 마련”

애틀랜타한인회 재정 비리 문제로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이홍기씨 축출을 위한 한인회 임시총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다.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주최하는 이번 임시총회는 이홍기씨의 한인회장 당선 무효와 퇴출을 위해 한인들의 뜻을 모으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을 통해 450여명의 한인들이 이홍기씨 퇴출에 동의했으며 임시총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석하면 성원이 된다.

비대위는 지난 13일 오후 둘루스 한식당 서라벌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임시총회의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한인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이번 임시총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임시총회 준비모임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