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과속 운전자 잡고 보니 수배 마약범

플레즌힐 로드서 22마일 초과…신원 조회 중 체포영장 발부 사실 드러나

귀넷카운티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 도로에서 과속 단속에 걸려든 차량 운전자가 알고보니 체포 영장이 발부된 범죄자인 사실이 드러나 현장에서 체포됐다.

둘루스 경찰은 25일 플레즌힐 로드 선상에서 제한속도를  22마일 초과해 달리는 차량을 적발했다.

운전자의 신원을 조회하던 경찰은 남성이 연방보안관(US Marshals)으로부터 ‘위험한 마약’ 관련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각 수갑을 채워 귀넷 교도소에 수감 조치했다.

당국은  “우리 커뮤니티에 위협이 되는 인물을 제거했다”며 수고한 경관들을 치하했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둘루스 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