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개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둘루스 웨스틴 귀넷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1일 미주 순회 방문 일정의 하나로 애틀랜타를 찾은 신 회장은 이날 미 남부지회(회장 장경섭)가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의 한국전 참전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50명 가량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체 조지아커뮤니티에이드(회장 박청희) 소속 유스 봉사팀의 바이올린 연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식전 네트워킹을 가진 뒤 장경섭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신 회장은 “대한민국이 현재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데는 한국전부터 지금까지 강력한 동맹을 맺고 있는 미국과의 우호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용사과 가족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와 그렉 위틀록 둘루스 시장, 케빈 밀러 조지아 한국전 재향군인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고, 브랜든 비치 주상원의원(공화)와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공화)이 신상태 회장과 최재선 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했다.
육군 3사관학교 6기 출신 예비역 대위인 신상태 회장(73) 은 지난 2022년 향군 창립 후 첫 비(非) 장성 출신으로 회장에 당선돼 화제가 됐다. 당시 신 회장은 상대 후보인 김진호 예비역 육군대장(학군 2기)을 70% 대 30%의 압도적이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