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18명,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

“한국 G대학생, 불법 연수 적발돼 강제출국”

무비자 입국하다 ‘인턴십’등 목적 의심받아

한국 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18명이 LA국제공항에서 단체로 강제출국조치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자 LA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의 G대학교 소속 학생 18명이 지난 19일 어바인에 위치한 대학 협력기관 ‘피플스페이스’에서 연수를 받기 위해 입국하다 국경세관국(CBP)에 의해 강제출국 당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무비자로 입국했으며 CBP는 한인 요원을 동원해 이들의 컴퓨터와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해 ‘인턴십’ 등 무비자 입국의 목적과는 다른 사항이 발견되자 강제출국 조치를 내렸다.

특히 이들 학생은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라는 중징계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번 방문이 문화교류와 영어체험이라고 주장했지만 CBP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LA 국제공항/.Author Andre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