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증개축’ 자금 제공 결정…한인 재단이 100만불 기부
2014년 애틀랜타한인회관엔 20만불 지원…그린스보로는 8만5천불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한인회가 2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재단의 한인회관 증·개축 지원 결정에 대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김진덕·정경식재단 제공=연합뉴스]](https://i0.wp.com/img6.yna.co.kr/etc/inner/KR/2021/07/03/AKR20210703004600091_03_i_P4.jpg?w=730&ssl=1)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한인회가 2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재단의 한인회관 증·개축 지원 결정에 대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김진덕·정경식재단 제공=연합뉴스]
해외 동포 교류·지원 사업을 벌이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의 증·개축 공사에 50만달러(약 5억66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위안부·독도 알리기 운동을 벌이는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과 샌프란시스코한인회(회장 곽정연)는 2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지원 결정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는 앞서 김진덕·정경식재단이 증·개축 공사를 위해 기부한 100만달러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50만달러 등 150만달러를 들여 한인회관을 리노베이션할 계획이다.
김진덕·정경식재단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 결정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번 지원으로 그동안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실행되지 못한 한인회관 증·개축 공사가 시행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김한일 대표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이 새롭게 단장돼 지역 한인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한인회도 “한인회관은 지역 한인들의 사랑방이자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며 “새로 단장된 한인회관은 지역 한인들의 보금자리로 거듭나 한인 공동체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2014년 애틀랜타한인회관 구입당시 20만달러를 지원했고 1년 뒤인 2015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한인회관 클로징에 8만5000달러를 지원했었다.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한인회가 2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재단의 한인회관 증·개축 지원 결정에 대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김진덕·정경식재단 제공=연합뉴스]](https://i0.wp.com/img5.yna.co.kr/etc/inner/KR/2021/07/03/AKR20210703004600091_02_i_P4.jpg?w=730&ssl=1)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한인회가 2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재단의 한인회관 증·개축 지원 결정에 대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김진덕·정경식재단 제공=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