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여성도 남자친구 결박 살인

여행가방에 넣고 플라스틱 케이블로 묶어

풀어달라는 애원 무시…”바람핀 죄 받아라”

플로리다주 윈터파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결박해 살인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새러 분(42)을 2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분은 24일 남자친구인 호르헤 토레스(42)와 술을 마시다 숨바꼭질을 하자고 유인해 호르헤를 커다란 여행가방 안에 들어가도록 했다.

분은 거동이 불편해진 토레스를 플라스틱 케이블(Zip ties)로 묶은 다음 가방 지퍼를 닫았으며 풀어달라고 거듭 애원하는 토레스를 무시하고 위층으로 올라가 잠들었다. 다음날인 25일 새벽 토레스는 의식을 잃었으며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분의 휴대폰에서 범행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증거로 압수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토레스는 “숨을 쉴 수가 없어. 살려줘”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분은 큰 소리로 웃으며 “네가 바람을 폈을 때 나도 그렇게 느꼈어”라고 말했다.

새러 분/Orange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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