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코로나19 안정기금 물품지급 행사 열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가 귀넷카운티로부터 지원받은 코로나19 안정기금 10만달러 가운데 6만달러를 사용하기 위한 생필품 배포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한인 300가정에 각 200달러 상당의 생필품 교환권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날 낮12시 한인회관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열린 행사는 교환권을 물품으로 지급하는 1차 이벤트로 교환권을 지참한 한인들에게 쌀과 라면, 간장, 참기름, 손장갑, 휴지 등 100달러 상당의 생필품과 도시락, 떡 등을 전달했다.
한인회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낮12시 1~100번, 오후 1시 101~200번, 오후 2시부터 201~300번 수혜자가 생필품을 픽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상품 교환권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및 싱글맘, 탈북민, 시니어, 유학생 등 긴급 식품구호가 필요한 300가정에 미리 우편으로 배포됐다.
한편 나머지 100달러 어치를 전달하는 2차 생필품 교환권행사는 10월24일(토)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