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안센터 직원들 오늘 항의 집회 개최

“비영리단체로 이익 챙기려는 세력에 대항”…전 대표 등 겨냥

미국 남부 지역 최대 한인 봉사기관인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직원들이 4일 오후 6시 30분 센터에서 ‘커뮤니티 랠리’ 집회를 갖는다.

CPACS 직원 등으로 구성된 ‘Save CPACS’가 주최하는 이날 집회에서 직원들은 “비영리단체인 CPACS를 통해 이익을 챙기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전 대표와 이사회에 항의할 계획이다.

Save CPACS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사회가 4일 장소도 공개하지 않고 다시 회의를 가지며 직원들은 전혀 초청하지 않았다”면서 “이들이 보여준 것은 리더십이 아니라 비겁함”이라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CPACS를 걱정하는 지역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이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불공정에 대항하는 직원들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CPACS 직원들은 최근 전 대표가 관여하고 있는 코스모 헬스센터의 분리와 현 김정하 대표 해임 시도 중단을 요구하며 성명서(링크)를 발표했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Save CPAC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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