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금 역대 3번째 규모

12일 추첨에서도 1등 안나와…15일 ‘잭팟’ 8억7500만불

파워볼 ‘잭팟’이 역대 3번째 규모인 8억7500만달러로 불어났다.

복권 당국에 따르면 12일 밤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15일 실시되는 다음 추첨의 당첨금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

12일 밤 추첨된 당첨 번호는 23-35-45-66-67, 파워볼 번호는 20이었다. 15일 추첨의 당첨자는 일시불 옵션을 선택하면 약 4억4190만달러(세전)을 받게 된다.

역대 최대 파워볼 잭팟은 지난해 11월7일에 캘리포니아에서 팔린 20억4000만달러이었고 이어 2016년 1월 13일 3명의 당첨자가 나눠 가진 15억8600만달러가 2번째 규모였다. 당시 1등 당첨자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테네시에서 나왔다.

파워볼은 지난 4월 19일 마지막으로 1등 당첨자를 배출한 뒤 현재까지 3개월 가량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음은 역대 파워볼 당첨금 규모 순위이다. (괄호 안은 당첨자 배출 주)

1위=20억4000만달러, 2022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
2위=15억8600만달러, 2016년 1월 13일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테네시)
3위=8억7500만달러(추정), 2023년 7월 15일 추첨
4위=7억6840만달러, 2019년 3월 27일 (위스콘신)
5위=7억5870만달러, 2017년 8월 23일 (매사추세츠)
6위=7억5460만달러, 2023년 2월 6일 (워싱턴)
7위=7억3110만달러, 2021년 1월 20일 (메릴랜드)
8위=6억9980만달러, 2021년 10월 4일 (캘리포니아)
9위=6억8780만달러, 2018년 10월 27일 (아이오와, 뉴욕)
10위=6억3260만달러, 2022년 1월 5일 (플로리다)

이상연 대표기자

파워볼/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