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인들, 다시는 악수하지 말아야”

“코로나19 이후 습관 바꿔야…플루 발병도 줄여”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미국인들이 다시는 악수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8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점진적으로 평상으로 되돌아갈 때 지금처럼 되풀이해야할 일 2가지가 있다”면서 “강박증이 있어 보일 정도로 손을 씻는 것과 악수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다시는 악수를 해서는 안된다”면서 “이러한 습관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뿐만 아니라 플루 감염률도 드라마틱하게 낮춰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평상으로 되돌아가더라도 사람들은 천 마스크와 같은 얼굴보호대를 꼭 해야한다”면서 “4월말이 되면 터널끝의 빛이 본격적으로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우치 소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