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꼽은 가장 위대한 투수는?

16일 마리아노 리베라에  ‘자유메달’ 수여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꼽히는 마리아노 리베라(은퇴·전 뉴욕 양키스)가 자유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베라는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자유메달을 수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직접 리베라의 목에 자유메달을 걸어줬다.

1963년 제정된 자유메달은 미국 정부가 세계평화, 국가안보, 문화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으로서 국적과는 무관하다.

파나마 출신으로 지난 1990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리베라는 1995년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후 19시즌 동안 1115경기에 출전해 개인통산 65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시즌 후 현역에서 물러났고 5년이 흘러 지난 1월초에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만장일치(100%)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리베라의 이번 자유메달 수상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서 세계문화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인정 받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라며 리베라를 치켜세웠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NBA 로고의 주인공 제리 웨스트에게도 이 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은퇴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왼쪽)에게 자유메달을 수여한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Mike Pence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