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카드 조작한 귀넷 경찰관 중범죄 혐의 체포

비번 일때도 일한 것처럼 꾸며 수당신청

횡령 중범죄, 공무원 선서 위반 등 혐의

근무 시간을 기록하는 타임카드(공식명칭은 Timesheet)를 조작해 수당을 불법수령한 귀넷카운티 경찰관이 퇴직을 며칠 앞두고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17일 WSB-TV에 따르면 귀넷카운티 경찰은 소속 경찰관인 브래드 에버슨 경사를 2건의 공무원 선서 위반과 2건의 횡령 중범죄, 2건의 횡령 경범죄 혐의로 체포해 15일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는 31일 퇴직하는 에버슨은 그동안 비번(off duty)일 떄도 일한 것처럼 타임카드를 작성해 수당을 부풀려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측은 “에버슨의 횡령액이 중범죄 수준에 이를만큼 많았다”면서 “에버슨은 한 업소에서 조경용 암석들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체포된 에버슨/Gwinnett County Sheriff’s Office via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