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목사의 정신, 귀넷서도 기린다

20일 MLK 데이 맞아 로렌스빌서 기념행사

에벤에셀 침례교회서는 오전 10시 이벤트

미국 연방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MLK) 데이를 맞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킹 목사가 시무했던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킹 목사 추도예배가 거행된다.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로는 로렌스빌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GJAC)에서 낮 12시 시작되는 MLK 퍼레이드가 있다. 퍼레이드에 앞서 센터내 전몰용사 기념관(Fallen Heroes Memorial)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퍼레이드는 랭글리 드라이브와 로렌스빌 하이웨이를 거쳐 무어 중학교에서 오후 3시경 마무리 된다.

무어 중학교에서는 각종 공연과 헬스 박람회, 푸드트럭, 매점 등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오래된 안경을 도네이션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자선행사도 열린다.

인근 조지아 귀넷 칼리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MLK 브런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 모금된 기금과 담요 등은 애틀랜타 칠드런스 헬스케어에 기부된다.

한편 이날 은행들과 우체국, 공공기관, 애틀랜타총영사관은 휴무로 문을 열지 않는다.

2020 귀넷 MLK 퍼레이드 출발장소 지도/https://www.unitedebonysociety.org/about-the-pa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