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페스티벌 인터뷰] 조중식 명예대회장

“제35대 한인회 노력에 감사…성공적인 대회 확신”

오는 24일 페스티벌 후원위한 초청 골프대회 개최

“제35대 애틀랜타한인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코리안페스티벌을 열 것으로 확신합니다”

2022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 명예대회장을 맡은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는 지난 2월 “전 집행부에 의해 땅에 떨어진 애틀랜타한인회의 위상을 회복하고 한인회 재건을 위해 써달라”며 1만달러를 기부할 정도로 한인회를 아끼는 원로인사이다.

강신범 준비위원의 부탁에 흔쾌히 명예대회장을 맡은 조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고 재도약을 앞둔 한인사회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저력이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다민족이 참가할 수 있는 축제가 돼서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홍기 한인회장과 강신범 준비위원에게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한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와 음식부스 등의 활성화 방안을 꼼꼼히 챙기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예년의 행사를 보면 주차장 부족이 항상 제일 큰 문제였다”면서 “인근 초등학교나 교회 등을 접촉하고 노크로스시에도 협조를 구해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일부터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축제의 핵심인 만큼 음식과 홍보 부스를 임대한 사업자들이 제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대회 준비위원회는 24일(수) 오전 8시30분 스톤마운틴 사우스랜드 골프클럽(5726 Southland Dr, Stone Mountain, GA 30087)에서 조중식 명예대회장 초청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조 회장은 “코리안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골프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골프장은 조중식 회장이 소유한 곳이다. 문의 770-402-6258

이상연 대표기자

조중식 명예대회장(가운데)이 이홍기 한인회장(왼쪽) 및 강신범 준비위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