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건강보험을 잃었어요”

실직 등으로 상실했으면 오바마케어 가입 가능

가구 소득 크게 줄었으면 메디케이드 신청해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직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직장 건강보험을 상실해 무보험자가 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CNN은 1일 이러한 사람들에게 오바마케어와 메디케이드, 그리고 코브라(COBRA) 등의 옵션이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ACA(Affordable Care Act)는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커버리지를 상실한 사람들을 위해 상실후 60일 이내에 가입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오바마케어를 취급하는 한인 보험전문인들에게 문의하면 쉽게 프리미엄을 구입할 수 있다.

CNN은 “4인 가족 기준으로 6만4400달러 이하의 가입자는 좋은 조건으로 디덕터블과 본인 부담금이 적은 플랜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직으로 인해 가구 소득이 크게 감소한 사람들은 메디케이드를 신청해야 한다. 워싱턴DC와 앨라배마주를 비롯한 36개주는 ‘메디케이드 확대프로그램’을 적용해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33% 미만이면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개인은 1만7500달러, 4인 가족은 3만1150달러 이하의 소득이면 메디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조지아와 플로리다 등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는 주는 소득과 가구 규모 외에 별도의 기준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자격조건을 심사한다. 조지아주는 특히 부양 자녀가 없는 가정은 메디케이드를 받기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녀들의 경우 피치케어 등 주정부가 실시하는 어린이 건강보험 프로그램(CHIP)에 등록할 수도 있다. 일정 소득 이상의 가정도 신청할 수 있으니 주정부 가정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부양법안에 포함된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직수당은 메디케이드나 피치케어를 심사할 떄 가구 소득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실직 후에도 이전 회사의 건강보험 플랜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은 관련 법안인 COBRA(Consolidated Omnibus Budget Reconciliation Act)에 따라 최대 18개월까지 커버리지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본인이 고용주가 부담하던 프리미엄까지 모두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보혐료가 너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메이시스 백화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10만명 가까운 직원들을 일시해고했지만 이들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5월까지 100%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미디어 자료사진/
Author Careilly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