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7일 만에 전세계 20만명 돌파

지난해 12월31일 첫 보고…사망자 8000명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적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이 각국 발표를 취합한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30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0만143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폐렴이 발병했다고 보고한 이래 77일 만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발원지인 중국이 8만1102명으로 가장 많고 △ 이탈리아 3만1506명 △ 이란 1만6169명 △ 스페인 1만3716명 △ 독일 9877명 △ 한국 8413명 △ 프랑스 7696명 △ 미국 6496명 △ 스위스 2700명 △영국 1960명 △ 네덜란드 1710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이날 누적 사망자 수도 8000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 집계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총 8006명이며 이 가운데 3241명이 중국에서, 2503명이 이탈리아에서 숨졌다. 전 세계 사망자의 70%가 두 나라에서 나온 것이다.

최대 확산국인 두 나라 다음으로는 △ 이란 988명 △ 스페인 558명 △ 프랑스 148명 △ 미국 114명 △ 한국 84명 △영국 72명 등 순서로 사망자가 많았다.

한편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인 사스(SARS)와 MERS의 감염자 숫자는 현재까지 각각 8000여명과 2000여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