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초상 그리는 부시 전 대통령

워싱턴 DC 케네디센터 전시…헌신에 대한 보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전 용사들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국군 통수권자였던 자신의 휘하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용사들에 대한 그의 보은 성격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CNN에 따르면 부시 재임초 터진 9·11 테러에 이은 ‘테러와의 전쟁’으로 미군 장병 약 7000명이 숨지고 5만명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일부는 이후 삶 전체가 변하기도 했다.

퇴임후 취미삼아 붓을 든 부시 전 대통령은 초반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화폭에 담기 시작하다 이후 자신이 만난 세계 각국 지도자의 초상을 그려왔다. 올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10주기에는 자신이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봉하를 찾아 권양숙 여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어 잡은 소재가 참전용사들의 초상 연작이다, 얼굴 하나 하나 마다 전쟁후 사회로 복귀해 일상을 사는 각자의 스토리도 함께 담고 있다. 이렇게 그려간 용사들의 수가 97명에 달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들의 초상을 ‘용감한자들의 초상’이라 일컬었다. 이들의 초상은 현재 워싱턴 DC 케네디센터 리치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부시 대통령. /credit AAR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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