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확진자는 감소…감염률은 미국 최고

18일 연속 신규 확진자 감소세…전주보다 22% 줄어

1주간 인구 10만명당 216명 감염…플로리다 등 제쳐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률(infection rate)은 미국 50개주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WSB-TV가 입수한 CDC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신규 확진자 추이는 18일 연속 하향세를 보이며 정점을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주간 신규 확진자도 전주에 비해 22%나 감소했고 병원 입원 환자도 200명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을 의미하는 감염률의 경우 조지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JC가 18일 입수한 백악관 태스크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14일 1주간 조지아 인구 10만명당 216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조지아텍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의 추적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감염 확률이 높은 주로 조사됐다.

조지아텍의 조슈아 와이츠 박사는 “조지아주의 확진자 숫자가 하향세를 기록한다는 것은 분명 기쁜 소식이지만 지금 거리두기를 포기하거나 규제를 느슨히 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18일 조지아주 보건부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4만1677명, 사망자는 479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코로나 확진자는 2873명, 사망자 69명, 입원환자 296명 늘어났다.

이날 실시된 PCR/분자 진단검사는 3만617건으로 이 가운데 2506명이 양성반응 판정을 받아 양성 비율은 8.2%로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카운티 별 확진자는 풀턴카운티가 2만2484명, 사망자 477명으로 가장많고 귀넷카운티 2만1936명, 디캡카운티 1만5312명, 캅 카운티 1만5086명 순으로 집계됐다.

인종별 확진자는 미상 8만5958명, 백인 7만3269명, 흑인 6만1674명, 아시안 3160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확진자는 18-29세가 5만7348명으로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수영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