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청사 홀린 ‘한국의 멋’…한복의날 기념식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 노력으로 조지아주 공식 선포

샘박 의원(왼쪽 2번째)이 이은자 회장(왼쪽 3번째) 등 한복기술진흥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복의날 선포식 모습.
샘박의원(오른쪽)이 이은자 회장에게 한복의날 선포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은자 회장은 수년간 미주한인재단 조지아지회(회장 마이클 박), 샘 박 의원 등과 함께 10월 21일을 조지아주 한복의 날로 공식 선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한복의 날이 주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뉴저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에 이어, 조지아주가 4번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와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연방하원의원(민주),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윤미 햄튼 전 릴번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연방하원 의원 취임 선서 당시 한복을 입어 화제를 모은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워싱턴주에서 애틀래타를 찾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복기술진흥원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공항 국제선 F 터미널에서 한복 전시 및 한국 문화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은자 회장은 “공항 당국의 공식후원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약 한달간 터미널 내에 한복을 전시하게 된다”면서 “애틀랜타 국제공항 터미널에 한복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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