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민 200명 신종 코로나 우려 자가격리

중국 여행자들 2주간 자택 고립…후베이성 방문은 없어

200명에 이르는 조지아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자가 격리(Self quarantine)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보건국(DPH)은 11일 이같은 숫자를 밝히고 “이들은 모두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들”이라면서 “우한폐렴의 진원지인 후베이성 방문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2주간 자신의 자택에서 고립돼 생활했으며 현재까지 바이러스 감염 징후를 보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DPH 관계자는 “매일 국경세관국(CBP)으로부터 중국 방문 입국자 명단이 제공되며 이들에게는 전염병 전문가가 전화를 통해 자가 격리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