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최대 쇼핑몰, 17일 25주년 대축제

170만 스퀘어피트 뷰포드 ‘몰 오브 조지아’서 다채로운 행사

조지아주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몰 오브 조지아(Mall of Georgia)가 올해 개장 25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목) 성대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몰 오브 조지아는 1999년에 뷰포드(Buford)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다양한 벤더, 라이브 음악 공연, 가족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5주년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몰 오브 조지아는 17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몰로 스콧 허드겐스(Scott Hudgens)와 지난달 타계한 벤 카터(Ben Carter)가 공동 개발했다. 애틀랜타 도심에서 북동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I-85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이 쇼핑몰은 지난 25년간 조지아주 및 지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닉 마시노(Nick Masino) 귀넷 상공회의소 회장은 “몰 오브 조지아 설립 25주년은 우리 지역의 성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의 25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몰 오브 조지아는 미국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이 소유 및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벅헤드(Buckhead)에 위치한 레녹스 스퀘어(Lenox Square)와 피프스 플라자(Phipps Plaza)도 관리하고 있다.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의 쇼핑몰들은 다른 쇼핑몰들과 달리 여전히 견고한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사이먼 소유 쇼핑몰의 입점률은 95.6%로, 1년 전보다 약 1%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상연 대표기자

몰 오브 조지아/Mall of Georg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