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억7천만명 방문해 기록 2년 연속 경신…매출도 436억불 넘어서
조지아주의 관광 시장이 2년 연속 성장하며 미국 50개주와 워싱턴DC 가운데 전국 5위를 차지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통계를 인용해 “조지아주가 2년 연속 관광 기록을 경신하고 4년 연속으로 50개 주와 워싱턴 DC 가운데 시장 점유율 5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열린 연례 조지아 주지사 관광 컨퍼런스에서 “지난해 조지아주는 전년보다 500만명 더 많은 1억71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면서 “이들이 조지아의 호텔, 레스토랑, 교통 및 기타 지역 비즈니스에 436억 달러를 지출해 전년도 보다 40억달러 많은 436억달러의 관광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모두에게 최고의 목적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조지아 전역의 모든 관광 파트너들에게 감사하며 이들은 조지아의 모든 지역 사회에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여행 및 관광산업은 주 전체에 797억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창출하고, 전년보다 2만 개 이상 많은 46만3400개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관광 산업은 또한 기록적인 50억달러 세수를 창출해 2022년 세운 이전 기록보다 3억달러 증가했다.
경제개발부 팻 윌슨 장관은 “주 전역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우리 관광 산업의 우수성과 혁신적 전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경제개발부의 관광 오피스인 ‘익스플로어 조지아’가 주최한 이번 조지아 주지사 관광 컨퍼런스는 사흘간 열리며 매년 주 전역에서 4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주의 주요 컨벤션 시설인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WCC)의 새로운 시그니처 호텔인 시그니아 바이 힐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