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도 냉동 트럭에 시신 안치

‘핫스팟’ 알바니 피비 퍼트니 병원에 임시 안치소 설치

인구대비 코로나 사망 전국 1위…10만명당 46명 숨져

너싱홈 거주 노인 큰 피해…조지아 사망자의 20% 차지

조지아주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피해를 겪고 있는 ‘핫스팟’인 도허티카운티 알바니시에 뉴욕시와 같은 냉동 트럭 컨테이너 시신 안치소가 설치됐다.

조지아주 재난관리국(GEMA)은 8일 알바니시 피비 퍼트니 병원에 대형 냉동 컨테이너 트럭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컨테이너는 임시 시신 안치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GEMA측은 더 큰 냉동 컨테이너 1대가 파견돼 곧 설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비 퍼트니 병원에서는 현재 47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33명의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도허티카운티 검시관 오피스는 “가족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거나 사망원인 의료테스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신으로 카운티 안치소에 빈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조지아주 도허티카운티는 인구 대비 코로나19 사망자 비율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도허티카운티는 현재 인구 10만명당 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어 10만명당 29명의 뉴올리언스와 10만명당 25명의 뉴욕시가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조지아주 코로나19 사망자의 20% 이상이 너싱홈과 장기요양원 등 시니어케어 시설에서 발생했다.

피비 퍼트니 병원/phoebe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