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가장 부자 카운티는 어디?

포사이스, 중간 연소득 10만1743달러로 1위

포사이스카운티가 조지아주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 웹사이트인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포사이스카운티 주민들의 연소득 중간치(median)는 10만1743달러로 조지아주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조지아주 전체 연소득 중간치인 5만5679달러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이다.

24/7 월스트리트는 연방 센서스국의 자료를 이용해 미국 전역의 2000여개 카운티의 소득을 비교했다. 조사결과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샌터클라라 카운티가 가장 부유한 카운티로 11만6178달러의 중간 소득을 기록했다.

이밖에 텍사스주 포트벤드 카운티, 플로리다주 세인트존스 카운티, 뉴욕주 낫소 카운티,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카운티, 일리노이주 켄달 카운티,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카운티,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카운티, 미시간주 리빙스턴 카운티 등이 각 주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주의 경우 셸비카운티가 중간 소득 7만5761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테네시주의 경우 윌리엄슨카운티가 10만9026달러로 최고를 기록했다.

포사이스 카운티는 주민 가운데 빈곤층 비율도 5.9%에 불과해 조지아주(주평균 16%)에서 가장 낮았고 실업률도 2.5%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 졸업자 비율이 51.7%로 주평균 30.7%보다 월등히 높았다.

포사이스카운티 청사./google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