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IC은행, SBA융자 조지아주 1위

10~11월 두달간 1710만5천달러 기록해

한인은행 톱3 석권…건수는 웰스파고 1위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이 지난 10~11월 조지아주 SBA 융자 1위(대출액 기준)를 차지했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최근 발표한 2020회계연도 첫 2개월 SBA 7(a) 융자 통계에 따르면 제일IC은행은 총액 1710만5000달러로 조지아주 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은행은 대출 건수는 5건으로 전체 9위였지만 건당 대출액 규모가 다른 은행을 압도했다.

이어 2위와 3위도 한인은행이 차지했다.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은 대출 7건(7위)에 총액 977만5500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프라미스원뱅크(행장 제이크 박)는 대출 9건(5위)에 총액 967만1000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대출 건수로는 웰스파고은행이 23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 은행의 대출 총액은 360만8900달러로 전체 16위에 그쳤다.

제일IC은행측은 “SBA 대출은 물론 은행의 전반적인 경영 지표가 안정적이면서 동시에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일IC은행 본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