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남부지회 이춘봉 회장 선출

제9대 회장 당선…내년 2월 취임식 예정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둘루스에서 신임회장 당선공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춘봉 후보가 제9대 신임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박효은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지난 7일 오후 5시까지 14일간 후보자공고 마감결과, 이춘봉 회장대행이 유일하게 후보등록을 마쳤다”면서 “12일 선거관리위원들과 대의원들이 함께 투표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춘봉 후보가 신임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춘봉 신인회장은 “직무대행 6개월을 마무리하고 이제 정식으로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면서 “애틀랜타를 비롯해 동남부 6개주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를 전역한 모든 회원들이 서로 화합과 단결을 이루고 더욱 하나되어 향군의 위상을 강화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그간의 침체를 벗어나 미주 전역에서 모범된 단체로 성장할수 있도록 신뢰받는 새로운 향군 건설에 함께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춘봉 회장의 취임식은 내년 2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1967~1969년 베트남 십자성부대 파병▲1965~2000년 35년간 군 생활 ▲ 2010년 애틀랜타 이민 ▲2019년 미 동남부 베트남 참전유공자회 회장 ▲2020년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수석부회장 ▲2020년 6월 회장 직무대행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선관위는 서류검토를 마치고 한국 재향군인회 본회에 후보자의 서류를 접수할 계획이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제9대 이춘봉 신임회장(가운데)